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 더웠는데 벌써 패딩을 꺼내야 되나 싶을 정도로 아침저녁 날씨는 쌀쌀해졌습니다.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춥다가도 또 점심에는 더워지는 환절기.
환절기에 일어나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우리 몸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지고는 합니다.
그래서 환절기에 건강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환절기를 건강하게 넘길 수 있는 건강 관리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환절기에는 습도가 떨어지며 급격하게 건조해집니다. 그리고 쌀쌀해진 날씨 덕에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더 많이 머무르게 되는데요.
실외보다 실내가 보통 더 건조하게 되고, 외부 환경이 건조해지면 호흡기의 점막이 잘 마르게 됩니다.
점막이 마르게 되면 외부 바이러스를 걸러 주는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 널기 등을 통해서 실내 습도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기를 잘 안 하게 되는데, 그러면 실내 공기 오염도가 올라가게 되므로 적절한 환기 역시 중요합니다.
적당량의 수분 섭취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은 몸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건조해질 수 있는 점막에도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또한 물은 체내의 영양소와 노폐물을 운반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하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건조함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하루 수분 필요량은 1.5~2L 정도로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물 대신 커피를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수분이 더 빠져나갈 수도 있으므로 물로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에게 맞는 규칙적인 운동
추워진다고 처지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다만 급격한 일교차는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이므로, 그런 사람들은 실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권장드립니다.
무산소 운동도 좋지만 어느 정도 땀이 나는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적당한 단백질 섭취
환절기에 단백질 섭취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를 합성할 때 단백질의 분해 산물인 아미노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은 동물성, 식물성을 가리지 않고 적정량을 섭취하여 주도록 합니다.
손 자주 씻기
바이러스에 취약해지는 환절기이니 만큼 외부 활동 중에는 꼭 자주 손을 씻어 바이러스와의 접촉 확률을 줄이도록 합니다.
가능하다면 외출 후 집에 돌아오고 나면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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