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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주절주절

첩첩산중

by 반박시님의말씀이옳습니다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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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드센스로부터 계속 되는 박해를 받으면서도 꿋꿋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몇 번째 퇴짜죠? 이제 세는 것도 포기했네요.

 

스킨도 바꿔보고, 광고 세팅도 바꿔보고, 글도 다시 써 보고 했는데 계속 애드고시는 탈락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에 있는 모든 링크를 다 삭제했습니다.

 

부정 유입? 같은 걸로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것도 아니면 그냥 제 티스토리의 글이 저품질이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네요.

 

기술적인 건 이제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거든요.

 

그런데 왠지 저품질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구글 서치콘솔의 실적 그래프

구글을 통해서 들어오는 유입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거든요.

 

구글에서 내려갔나 싶어 site 변수로 검색을 해 봤는데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단지 순위가 바닥으로 내려간거죠.

 

구글이 판단했을 때 매력적이지 않은 글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SEO 같은 거 별로 생각하지 않고 블로그는 블로그지, 하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어서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마다 치열하게 SEO 분석하고, 키워드 순위 분석해서 유입을 전략적으로 생각하셔서 글을 쓰시는 분들과 반취미 삼아 쓰는 제 블로그가 같은 결과이면 안 되는 거니까요.

 

그래도 몇 안 되는 유입이지만 없어져 버린 건 뼈 아프네요.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하여 보니 2달간 유입이 없다가도 꾸준히 글을 쓰니 구글 유입이 다시 생기더라는 글들도 있어서, 구글 쪽은 우선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순위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애드핏은 조금 낫긴 하네요.

 

몇 원 씩이긴 하지만 결과치는 주고 있으니까요. 심의도 빨리 내 줬구요.

 

정말 몇 원이에요. 몇 백원이 아니구요. 첫 날은 3원 들어왔더라구요.

 

3원이라도 주는게 어딥니까.

 

물론 3원이면 지금 컴퓨터 켜서 이거 쓰고 있는 전기세도 안 나오긴 하겠지만요.

 

블로그는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말 전략적으로 유입을 고려해서 글을 쓰거나, 아니면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겸사 겸사 수익도 얻으면 좋지, 라는 마인드로 하지 않으면 버티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30일간 매일 써 오던 것도 조금은 내려 놓고, 편하게 편하게 진행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렇게 1년 정도 운영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결과치가 보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해 보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그러고 보니 벌써 가을이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조만간 겨울 옷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제 글 봐 주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방심하시지 마시고 옷 든든하게 입으세요.

 

이럴 때 감기 잘 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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