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덱 OLED 11월 17일 발매 예정

안녕하세요.

밸브의 발표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스팀덱 2는 진짜 2년 정도는 있어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스팀덱은 기존 스팀덱의 개선판 버전인 '스팀 덱 OLED(SteamDeck OLED)'입니다.

사양(512GB 모델 기준)

512GB NVMe SSD
1280 x 800 HDR OLED 디스플레이
7.4인치(대각선 길이)
6nm APU
Wi-Fi 6E
50 Whr 배터리, 3~12시간 게임플레이(콘텐츠에 따라 다름)
45W 전원 공급 장치(2.5m 케이블 포함)
휴대용 케이스
Steam 프로필 꾸러미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

디스플레이

재현율 : 110% P3
리프레시 레이트 : 최대 90hz (기존 60hz)
반응 시간 : 0.1ms 이하의 HDR OLED (기존 LCD)
대각선 길이 : 7.4 인치 (기존 7.0인치)
밝기 : 최대 1,000 니트(HDR 기준), 600 니트(SDR 기준) (기존 모델 400 니트)

 

프로세서 성능

AMD APU 공정이 7nm에서 6nm로 변경

배터리 용량

50 Whr로 기존에 비해 10 Whr 증가

게임 플레이 시간

3-12 시간 (프레임 속도 30 fps, 밝기 50% , 음량 50% 환경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를 기준)
(기존 2~8시간)

Wi-Fi

트라이밴드 6E (기존 듀얼밴드 5)

블루투스

5.3 (기존 5.0)

전원 어댑터 케이블 길이

2.5m (기존 1.5m)

크기

298mm x 117mm x 49mm로 동일

무게

640g (기존 669g)

마무리

스팀덱 OLED의 발매일은 11월 17일이고, 출시 직후에는 계정 당 1대로 구매 수량이 제한되며, 가격은 512GB OLED가 839,000 원, 1TB OLED가 989,000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TB 버전에는 탈착식 이중 휴대용 케이스, 한정 부팅 영상, 가상 키보드 테마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TB OLED 모델의 한정판도 발매되는데(반투명 하우징), 밸브 측은 실험적으로 소량만 제작해 보고 잘 팔리면 추후에 다양한 색상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LCD 모델은 256GB만 남아 589,000 원에 판매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변경점이 없는데 가격이 좀 아쉽네요.

요즘 로갈리(ROG Ally)나 레노버 리전고로 UMPC 시장이 들썩들썩하는데, 이 정도 변경점으로 저 가격을 들고 나온다면 아마 쉽게 시장 점유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튜닝을 통해 스팀덱 120hz로 돌려 보면 아시겠지만, 제품 성능이 주사율을 못 따라가거든요.

그런데 하드웨어에서는 크게 변경이 없이 90hz로 제품을 낸다?

무리수가 아닐까요. 지금도 60hz도 제대로 못 돌려서 40~45hz로 맞춰서 쓰는데.

밸브도 빠르게 신규 AP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